Marguerite Reardon ( CNET News.com ) 2008/03/24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실시한 700MHz 주파수대 경매에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C구역을 낙찰해 미 전역을 커버하는 면허를 따냈다.
즉 구글이 아닌 버라이존이 특별한 ‘오픈 액세스’ 규정 준수를 FCC가 요건으로 정하고 있는 주파수대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구글은 2007년 여름, FCC에 700MHz 주파수대 경매에 오픈 액세스를 필수로 하는 몇 가지 규칙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FCC는 구글이 제안한 규정의 하나 밖에 채용하지 않았다. 낙찰자가 이 주파수대를 사용하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기기나 애플리케이션에 제한을 마련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다.
구글은 약속대로 경매에 참여, 이 주파수대에 입찰했다. 그러나 필자가 수개월 전에 예측한 것처럼 구글은 실제로는 면허 낙찰을 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픈 액세스 규정이 확실히 실시되도록 경매 가격을 46억달러 이상으로 올리고 싶었던 것 같다.
구글은 이번 경매에서 어떠한 면허도 낙찰하지 않은 것 같다고 케빈 마틴 FCC 위원장이 19일(미국시간)에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버라이존이 C구역의 면허를 낙찰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이와 같은 상황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버라이존은 새로운 오픈 디바이스 구상에 700MHz대를 더하게 될 것 같다. 버라이존은 지난해 11월, 가입자가 스스로 선택한 휴대전화 등의 무선기기를 네트워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이 개방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의 사양과 인증 시험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다.
버라이존이 여전히 기기 메이커에 대해서 버라이존의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인증 받기를 의무화한 것은 그것이 완전한 ‘오픈’이 아니라는 점을 의미한다. 그러나 새로운 인증 과정 기간은 수개월에서 수주로 줄어들었다.
버라이존은 700MHz대의 다른 면허도 낙찰했다. 이 회사는 중소규모의 지역 면허인 A구역의 최대 낙찰자이다. 또 경매에 붙여진 최소 규모의 지역 면허인 B구역에서도 77개의 면허를 낙찰했다.
위성 TV 회사인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즈도 전미 전역을 거의 커버할 만한 충분한 무선 주파수대를 획득했다. 에코스타와 다이렉TV 그룹은 2006년의 어드밴스드 와이어리스 서비스(AWS)의 경매에선 탈락했었다. AT&T도 경매에 붙여진 최소 규모의 지역 면허를 다수 낙찰했다.
2009년에 미국의 텔레비전 방송이 디지털로 이행할 때에 반환되는 주파수대를 판매하는 이번 경매는 18일에 종료했으며, 낙찰 총액은 기록적인 196억달러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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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의 결과가 궁금했었는데, 드뎌 그 결과가 나왔다.
하나씩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역사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